비스타 워커힐 호텔 비비드 패키지 + 피자힐 + 조식 후기 및 이용팁(2)

 

비비드 패키지로 방문했던 비스타 워커힐 호텔 후기 2편입니다.
1편은 객실 후기 위주로 작성했고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호텔 비비드 패키지 + 피자힐 + 조식 후기 및 이용팁(1)

 

체크인을 마친 후 조금 쉬다가 비비드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비비드 아워는 17시~19시까지 호텔 내 바에서 운영되며 풍성한 안주거리와 주류가 제공된답니다.
이거는 비비드 패키지(비비드 라운지)가 포함된 상품을 예약했을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17시 전에도 방문은 할 수 있는데 커피, 주스, 물, 간단한 쿠키정도가 에피타이저처럼 제공됩니다.
과자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비비드 아워가 될때가지 일행과 도란도란 수다 떨면서 시간보내기 좋습니다. ㅎㅎ
저희도 17시 전에 bar로 내려갔습니다.

 

Bar에서 제공되는 비비드 아워(비비드 라운지/비비드 패키지)

호텔 로비로 내려가면 바로 Re:Bar가 보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입구에서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십니다.

편한 자리를 잡고 앉으면 전경은 이런 모습이에요.
좌석은 계단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마실것으로 저는 물, 여자친구는 포도주스를 가져왔습니다.

물통에 라임이 들어있어서 상큼한 라임맛이 나요.

 

식기는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구요.

 

쿠키는 직원분이 직접 서빙해주신답니다.
쿠키, 마시멜로우, 머랭쿠키같은 것들.

 

일찍 가서 바에서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한강 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뷰가 참 좋았어요.

간단히 먹고있다가 5시가 되면 본격적으로 비비드 패키지에 포함된 서비스들이 제공되기 시작된답니다.
저희는 이 시간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어요. +_+
서빙되기 전에 테이블로 오셔서 알콜/논알콜 칵테일 중 메뉴를 고르게 해주시고요.
저는 논알콜, 여자친구는 알콜 칵테일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짠~

이렇게 3단 트레이에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타파스 스타일의 음식들이 제공됩니다.
보기에도 정말 정갈하고 색감이 예뻤습니다.

 

비비드 아워 알콜 칵테일

이 진한 연두색 칵테일이 여자친구가 고른 알콜 칵테일입니다.
비비드 아워에 제공되는 칵테일은 이것 한 종류이고요.
칵테일 말고 맥주, 와인 등의 주류는 직접 바에서 가져와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비비드 아워 논알콜 칵테일

이건 제가 고른 논알콜 칵테일입니다.
아마 무알콜 모히또인 것 같아요.
술을 못먹는 제게는 논알콜 선택지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던지. 시원~ 청량~ 상큼~ 달달~ 하니 맛있었습니다.

술을 잘먹는 여자친구는 제공된 알콜 칵테일도 무알콜 아니냐며 음료수같다고 평을 했어요. ㅎㅎ

 

1단은 샌드위치, 귤같은게 올라간 디저트, 먹물바게트+하몽+치즈로 이루어진 타파스, 사탕모양의 브라우니가 있었고요.

 

저 가운데 뿅 솟아있는 사탕모양 브라우니 두 개. 뭔가 디저트 계(?)에서는 부르는 명칭이 있을것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모양이 귀엽고 예뻐서 애기들이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가운데 2단에는 빵위에 치즈, 올리브가 올라간 타파스, 연어알이 들어간 유부초밥, 초콜릿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맨 아래에는 슈, 망고 디저트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롤이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였어요.
음식을 눈으로 먹는다는게 이런것일까... +.+

먹을때마다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찍어봤습니다. ㅋㅋ
저 중에서 제 개인적인 TOP3로 꼽아볼게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
저는 생햄류, 치즈같은걸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하몽맛 감자칩도 궁금해서 잔뜩 사서 쌓아놓고, 정작 귀찮아서 안뜯고 방치만 해두고있어서 여자친구한테 종종 혼이 나곤 해요. ㅜㅜ

아무튼. 이거는 먹물 바게트에 생햄(프로슈토? 하몽?), 토마토, 치즈, 꽃? 같은게 함께 올라가 있습니다.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한입에 먹어봤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 스타일!
이게 3단 트레이에서 저의 TOP1입니다.

 

여기도 꽃이 있네요.
빵 위에 치즈, 올리브, 청포도, 금가루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거는 호불호가 갈릴 맛일것 같아요.
치즈의 맛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저는 치즈를 좋아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먹어보진 않아서.. 이때 처음 먹어본 치즈였습니다.
나쁘진 않았으나, 굉장히 낯선 맛?
올리브는 맛있었습니다.

 

초록빛깔이 도는 롤. 크림치즈, 토마토, 육류 등의 재료가 김밥처럼 동그랗게 말아져있어요.
사실 이걸 제일 처음에 먹었는데. (초록색이라 왠지 초반에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 ^^ㅎ)
TOP2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치아바타(맞을까요?) 샌드위치
맛있긴 했지만 굉장히 평범한 맛.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여기에도 꽃이 있군요.
빵에 망고, 블루베리와 투명한 알이 올려져있는데 무슨 알인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이게 무슨 조합이야 했는데 먹어보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망고의 부드러움, 달달함에 입 안이 기분 좋아지는 맛.
요게 TOP3!

 

이건 어란 유부초밥인데요.
제 여자친구는 비린맛때문에 기겁을 하고 남겨서. (비린맛 싫어해요 ㅎㅎ)
해산물을 좋아하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
밥알이 마르지도 않고 간도 좋고 맛있었어요.
알이 톡톡 터지면서 나오는 생선 기름도 좋았어요. 하핫

 

이제 나머지들은 달달한 디저트류인데요.
저는 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맛만 보고 남겼습니다. ㅎㅎ

특히 슈는 싫어해가지고 이건.. 먹고 후회를..

 

초코 디저트도 여자친구가 먹다 남은 반쪽만 조금 먹어봤습니다.

너무 달어......

3단 트레이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1회만 제공이 되고요.
이후부터는 기본 제공 안주와 무제한 주류를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

 

기본 스낵, 주류들

프레첼

 

아몬드, 스틱

저 스틱은 치즈스틱이라고 써져있었는데 뭔지 잘 모르겠고.. ^^;;
저렇게 접시에 담아오는것 보다는 긴 컵에 담아오는게 먹기 편할거에요.
담백하고 바삭한 두부과자 맛이 났습니다.
아니면 참깨스틱 비슷..?

 

술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와인을 한잔 했습니다.
이 외에도 맥주, 화이트 와인 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요런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창가에서 빛을 살짝 받으니 예뻐서 찍어봤어요.

 

들고 한강뷰를 배경으로 찰칵!

비비드 아워를 즐긴 후에는 족욕을 즐기고 피자힐을 다녀왔답니다.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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