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 야매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야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2020년 1월 13일(월) 저녁식사

 

집에 있는 재료로 차려먹었다. 일명 야매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 비프 스튜 하려고 사둔 토마토가 남아서 하나를 썰어 냉장고에 있던 슬라이스 치즈에 발사믹 드레싱을 뿌렸다. 슬라이스 치즈가 향이 강한 체다 치즈가 아니라 나름 괜찮았다. 발사믹 드레싱은 글레이즈가 없어서 그냥 뿌렸는데 이것도 뭐 나쁘지 않았다. 올리브유랑 토마토가 영양면에서 궁합이 좋다니까..

체다치즈는 보관성이 좋아서 참 좋은 것 같다. 1+1하는 슬라이스 치즈를 사서 베이컨 치즈토스트 해먹고도 한참 남아서 어떻게 쓰나 했더니 이렇게 쓰게됐다.

베이컨 치즈토스트 레시피 - 왕쉽고 왕맛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요즘 자주 해먹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극단적으로는 식용유, 마늘만 있어도 해먹을 수 있다.

난 이렇게 해먹었음.

1. 물 1리터를 끓여 고형 치킨스톡 1조각을 넣은뒤 파스타면 1인분 넣고 8분 끓인다.
2. 면이 다 익으면 면과 면수는 따로 담아두고 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다진마늘을 볶는다.
3. 마늘이 다 익으면 면을 넣고 함께 볶다가 면수를 붓고 청양고추 1개를 썰어넣고 좀 더 볶는다.
4. 이대로 완성해도 되고,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나 파슬리 등을 뿌린다.

치킨스톡을 넣은 면수와 파마산 치즈가루로 간을 해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다. 냉장고 뒤져보니 예전에 피자 시켜먹고 남은 파마산 치즈가루가 있었음.

페퍼론치노같은 빨간 고추가 없어도 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청양고추와의 궁합도 괜찮았다. 좀 더 한국적인 맛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