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뚜레쥬르 샐러드 후기 (+ 꿀이구마 호박찹쌀약과)

 

안녕하세요! 뚜레쥬르의 쉬림프 에그 샐러드를 먹어봤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뚜레쥬르는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로 유명하여, 샐러드를 먹으러 가기 전에는 그다지 맛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낮은 기대치로 샐러드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먹고 나니, 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괜찮은 샐러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쉬림프 에그 샐러드는 샐러드 도시락 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은 8천원 후반대이며, 새우, 버섯, 토마토, 계란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채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레몬 드레싱이 포함되어 있어 상큼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이 좋았습니다. 샐러드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샐러드가 보기 좋게 예쁜 플레이팅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 전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딱 봐도 배가 안찰것같아 약과와 오트밀크를 같이먹으려고 가져왔습니다.

 

샐러드를 먹기 위해 동봉된 드레싱을 꺼냈습니다.

동봉된 드레싱은 레몬 드레싱입니다.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레몬의 향과 산미가 샐러드의 맛을 더욱 높여주며, 식욕을 돋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레몬 드레싱은 기름이 적게 들어가므로, 건강식으로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샐러드의 메인 재료인 새우. 사이즈가 꽤 크고 신선하고 식감이 탱글했습니다.

익힘 정도도 딱 좋았고 겉에 뿌려진 후추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새우를 먹는 순간 '아. 이 샐러드는 오트밀크와 먹으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제 입에는 다소 느끼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트밀크를 치우고 얼른 탄산음료를 가져왔습니다.

 

슈가로로 라임

요즘 자주 먹는 슈가로로 라임맛입니다.

원래 콜라 중독자였는데, 카페인때문에 불면증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아 카페인이 없는 탄산음료로 바꿨습니다.

 

샐러드의 메인 재료격의 두 번째, 에그 샐러드입니다.

 

음.....

 

에그샐러드는 맛없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약간 아리까리한 맛입니다.

계란샐러드인데 계란맛이 많이 안나는..? 희한한 느낌의 에그샐러드..

그래도 아예 못먹을정도는 아니구요. 그냥저냥 기대한 맛은 아니었다 정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먹을만은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방울토마토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토마토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죠.

 

호불호가 강한 재료인 브로콜리.

생 브로콜리가 아니라 익힌 브로콜리라 편하게 먹었습니다.

저는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냠냠

 

문제의 버섯....

버섯이 샐러드의 꽤 큰 영역을 차지하고있는데 이상한 향과 맛이 났습니다. 버섯을 몇 개 먹고 나서는 더 이상 먹을 수 없었습니다. 샐러드 전체적으로는 맛과 신선도면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버섯의 불량으로 인해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른건 다 먹었지만 버섯은 다 치워버렸습니다..

버섯 좋아하는데.. ㅠ

 

샐러드 채소는 주로 양상추가 들어있습니다.

빵집에서 샐러드를 잘못사면 샐러드 채소가 있는둥 마는둥인데, 이 샐러드는 샐러드 채소가 양이 꽤 많았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만큼, 샐러드의 양이 많지 않아서 다 먹어도 배가 덜 차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볍게 먹기에는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그래도 샐러드는 상당히 맛있었으며, 새콤한 드레싱과 채소, 그리고 신선한 쉬림프와 에그 등이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야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먹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포장지가 그릇은 종이고 뚜껑은 플라스틱이라서, 완전히 친환경적인 포장이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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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시류에 따라.. 저도 약과를 조금씩 사먹어보고있습니다.

 

최근에 꿀이구마 호박찹쌀약과를 선물로 받아서 샐러드를 다 먹고 배를 더 채우기 위해 하나 까먹었습니다.

어떤 약과들은 무슨 티케팅하듯이 사야하던데... 전 그 정도로 힘들게 음식을 먹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꿀이구마 호박찹쌀약과도 평이 꽤 좋더라구요.

 

어떤 약과들은 겉부터 기름에 절어있던데 이 약과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왠지 깔끔 담백할것 같은 느낌..

 

반으로 갈라보니 담백해보이는 겉과는 다르게 안쪽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먹어보니, 겉은 아주 살짝 바삭하고 보이는 대로 기름기가 많이 없었고 속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이 약과를 처음 먹어봤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매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어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강한 맛이었습니다.

 

샐러드, 약과 둘 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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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강 챙기기용 영양제들..

세인트존스워트, 감태환, 오메가3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