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일식집 블루앤피쉬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과 급 만남을 가져 신논현역에 있는 밀면집에 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걸 지도 대로 찾아가봤지만 다른 가게로 바껴있었습니다. 급하게 근처 밀면집을 찾아서 가기 전에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으나 영업을 접었는지 또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ㅜ.ㅜ 다들 퇴근 후 늦은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픈 상태라 어쩔까 하다가 헤매던 그 자리에 있던 초밥/일식집으로 메뉴를 급변경하여 들어가게 된 곳이 바로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신논현 블루앤피쉬입니다!

사진이 예쁘지 않나요?
블루앤피쉬 연어덮밥입니다.
저는 아이폰 5 시리즈를 4-5년째 쓰고있는데
지인들이 쓰는 최신 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 차이가 눈에 확연히 들어오더군요.
동기 덕에 멋진 대표 사진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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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앤피쉬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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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앤피쉬는 테이크 아웃/배달 전문점이라 홀이 작은편입니다.
저희는 총 3명이라 무리 없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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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벽면에 '산지 직송 도매 방식으로 신선한 활어회를 제공한다'고 쓰여있습니다.

 

· 블루앤피쉬 메뉴

조명에 살짝 가려지는 부분이 있길래 다른 각도로 두 장 찍었습니다.
테이크 아웃/배달 위주로 하는 집의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죠.
블루앤피쉬도 모든 메뉴들이 그닥 비싸지 않고 혼자 회를 먹을 수 있는 '솔로회'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 이름이 주문할 때 조금 슬플 것 같기도..

블루초밥(9,000원)
피쉬초밥(14,000원)
연어덮밥(9,000원)

세 개의 메뉴를 1인 1메뉴로 각자 주문.
메뉴판이 적어 어쩔 수 없겠으나 주문할 때 각 초밥 메뉴의 구성이 어떤지 알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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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교, 단무지, 초생강 그리고 장국
음식들이 꽤 늦게 나오는 편이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합니다.
슬쩍 보니 식당 운영 인원이 소수인 것 같아서 그냥 주린 배 부여잡고 수다떨면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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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피스가 나오는 블루초밥(9,000)원 입니다.
소라1, 새우2, 계란1, 광어2, 연어2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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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13피스짜리 피쉬초밥(14,000원) 입니다.
소라1, 새우2, 광어 지느러미 + 광어 4, 계란1, 문어1, 연어 + 연어뱃살 4 구성.
저는 초밥집에서 참치초밥을 잘 안먹는데 이 날만 없는건진 모르겠지만 참치초밥이 없어서 반가웠던..

그리고 연어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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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세트 초밥들의 근접 사진들.

모든 회들이 매우 신선해서 가성비 좋은 블루초밥도 좋고,
광어 지느러미나 연어 뱃살같은 피스가 포함되어 있는 피쉬초밥도 좋은 선택입니다.

사진으로는 알기 힘드나 회의 크기는 딱 알맞고 두께가 도톰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가끔 보면 회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보기는 좋으나
먹기 불편하고 식감도 안좋은 초밥도 있는데 블루앤피쉬는 회 크기가 딱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모두 여기 괜찮다, 맛있네! 를 외쳤어요.

또 혼자 먹기 좋은 메뉴들을 판매하며 테이크 아웃/배달 서비스를 하고,
매장 내에도 한 명이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으니
혼자 또는 소수의 인원이 조용히 즐기기 좋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오랜만에 만나서 조금 시끄러웠던 것 같기도...ㅋㅋㅋ)

원래 가려던 식당이 없어져서 급하게 들어간 곳인데 굉장히 맛있게 저녁을 먹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신논현 블루앤피쉬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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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할 때 카운터에서 본 전단지입니다.
혹시 이 전단지를 받으신다면 갖고 방문하면 음료수를 공짜로 받을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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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에 있는 입간판입니다.

이상으로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초밥/일식집 블루앤피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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