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몽쉘 헤이즐넛 먹어봤음

몽쉘, 딸기 요거트, 후레쉬베리, 후렌치파이

얼마 전에 갑자기 과자가 먹고싶어서 집 앞 슈퍼에서 가볍게 몇 가지 털어왔다.

뒤에 귀여운 우리집 갱얼쥐가 같이 찍혔네요. 미안하지만 이 중 너 줄 과자는 없어

 

오늘 써볼 것은 이 쁘띠 몽쉘 카카오 with 헤이즐넛.

왜냐면 쁘띠 몽쉘 말만 들었지 처음 먹어봤고, 헤이즐넛 맛은 더더욱 처음 먹어봐서 포스팅 하려고 사진 찍었다.

대놓고 작게 만든거니까 크기 보고 욕하지 말라는 듯한 문구 '한입에 쏙~ 미니 디저트'

25도 이하에 보관해야 초콜렛과 크림이 녹지 않는다고 함. 까다로운 과자네

 

사실 쁘띠 몽쉘은 짝꿍이 산거고 난 이 두개가 먹고싶었다. 역쉬 구관이 명관.

후레쉬베리는 몽쉘처럼 쁘띠를 붙여도 될만큼 작아졌고 후레쉬베리는 이제 1봉에 1개밖에 안들었지만 여전히 맛있었음.

 

이것도 짝꿍거.. 난 딸기 요거트는 못먹음

 

다시 쁘띠 몽쉘로 돌아가서.

쁘띠 몽쉘 성분표다. 한입컷 과자에 엄청나게 많은 성분들이 들어간다.

밑에 보면 밀, 우유, 대두, 쇠고기, 달걀 함유라고 써져있는데 다른건 그렇다 쳐도 쇠고기는 왜 들어갔을까?

 

상자를 열면 이렇게 낱개 포장된 쁘띠 몽쉘이 아무렇게나 들어있음. 아직까진 얼마나 작은건지 잘 모르겠다.

 

쏟아봤다.

 

크기 비교를 위해 레고 바나나트럭 운전수를 데려왔다.

 

[레고] 76026 바나나 트럭 조립 (+ 조립설명서)

 

레고 미피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원래 몽쉘보다 정말 정말 작다.

오바 조금 보태서 500원짜리 동전보다 좀 큰 것 같다.

 

후레쉬베리, 쁘띠 몽쉘, 후렌치파이를 하나씩 꺼내봤다.

 

왼쪽부터 차례로 후레쉬베리, 쁘띠 몽쉘, 후렌치파이.

크기가 가늠이 되는지?

 

후레쉬베리가 아마 원래 몽쉘이랑 크기가 비슷한 것 같다.

가운데 쁘띠 몽쉘은 증말 그들이 말한대로 한입컷.. 모양은 비슷한 것 같다.

 

크기가 작아서 일반 몽쉘에 비해 먹던 중 물리지 않는건 좋았다.

쁘띠 몽쉘이 원래 몽쉘보다 생크림이 크기 대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크림 맛이 확실히 훨씬 많이 난다.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빵 부분보다 크림층이 더 두껍다. 그래서 조금 느끼하기도 함. 아메리카노랑 먹어야 할 것 같다.

헤이즐넛 맛은 거의 안난다.

코팅된 초콜릿에서 저렴한 맛이 나서 아쉬움. 먹으면 입 안에 기름이 맴도는 그 초콜렛이다.

내수용 아몬드 초코볼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식물성 유지 쓰고 일본 제품에는 코코아버터를 쓰는 롯데라서 그런가 ㅋㅋㅋ

내 취향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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