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3일차... 몸무게에 변화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어트 3일차 일기를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몸무게에 변화가 있었답니다!

여자친구가 분단위로 체중계에 올라갈때마다 뭘 그렇게 전전긍긍하냐고 나무랐었는데 요즘엔 제가 그러고 있네요. ㅋ

 

각설하고 오늘 먹은것들 순서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늘 뭘 먹었나

또 포켓몬빵 - 로켓단 초코롤 + 우유

매번 다이어터답지 않은 끼니를 쓰려니 또 매번 머쓱합니다.

사실 이거는 어제 다이어트 2일차 포스팅을 끝내고 자정 이후에 먹은거에요.

그래서 날짜는 지났으니! 오늘자 포스팅에 포함시켰습니다.

 

로켓단 초코롤과 우유입니다.

근데 이번 빵은 뭔가 요상했습니다.

 

옆으로 보니 초코롤 중 한개가 트레이에 잘 들어가있지않고 삐뚤게 들어가 구겨져있었어요. ㅜㅜ

개인적으로 이런거 싫어함..

 

롤 모양이 너무 이상해서 보여드리고자 사진을 찍었는데 다소 분노에 차있었는지 사진이 무지 흔들렸네요.

 

그래도 맛은 똑같습니다. ㅎ

사실 2개입이니 한개만 먹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호로록 다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멈추기 불가..

 

이번 씰은? 두구두구..

 

윈디 ㅠㅠ

귀엽지만 처음으로 중복이 떴습니다.

 

빕스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

다이어트를 하며 3일차지만 처음으로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빕스가 언제부터인가..? 딜리버리 사업을 시작했나봐요. (나만 몰랐을 수 있음)

어렸을때 빕스는 특별한 날에만 가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사실 가도 스테이크는 못먹고 샐러드바만 이용했던 기억이..

 

제가 주문한건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배민 기준으로 정가는 18900원입니다.

드레싱이 별도 용기에 제공되고 드레싱 변경은 기본적으로는 안되는 것 같아요. (배민 옵션에 없음)

전화문의하거나 요청사항에 적으면 점바점으로 가능할지도??

그래서 기본 발사믹 드레싱입니다.

저는 발사믹을 좋아해서 ㅇㅋ!

 

분명 저것만 먹으면 배가 안찰것같아서 ^^

주문을 해두고 사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냉동 아보카도를 얇게 썰고 반숙란도 반으로 잘랐어요.

냉동 아보카도는 살짝 해동이 덜 됐을때 잘라야 잘 잘려요.

냉동 아보카도는 후숙된 아보카도를 손질해서 저렇게 하프컷으로 냉동된 제품이 여기저기 많이 팝니다.

저는 이마트에서 샀어요.

 

그냥 먹으면 니맛도 내맛도 아닐테니 향신료를 두 가지 준비했습니다 ㅎ

칠리파우더와 훈연 파프리카 파우더입니다.

칠리파우더는 11번가 아마존에서 샀고 파프리카 파우더는 마켓컬리에서 샀어요.

나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사는구나.

 

아보카도에는 칠리파우더 위주로, 파프리카 파우더 살짝

계란에는 파프리카 파우더만 뿌렸어요

보기 좋으라고 마지막에는 파슬리도 뿌렸네요. ㅎ

 

짠! 이것이 저의 점심 메뉴인 빕스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와 제가 따로 준비한 기타 등등입니다. ㅋ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구성이 되게 다양했어요.

스테이크는 말할것도 없이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겉이 살짝 시어링되어있고 익힘정도는 미듐정도?? 암튼 예술로 익히셨더라구요. 맛있엉!!

 

채끝 스테이크, 샐러드채소, 익힌단호박, 구운 브로콜리, 생 방울토마토, 구운 마늘, 볶은 양파, 곡물류(병아리콩, 보리, 크렌베리, 파프리카 조합으로 추정됨)

 

발사믹소스라고해서 진한 포도빛을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오리엔탈 스러운 드레싱이 왔어요.

드레싱은 살짝 아쉽습니다. 발사믹 맛은 거의 안나고..? 그렇다고 오리엔탈 드레싱도 아니고..?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는 맛..

참고로 엄청 짰습니다.

오일베이스여서 처음엔 몰랐는데 먹으면서 오일이 사라져가면서 점점 꾸덕해지더라구요.

뭔가 하얀 채소류를 간 것같은게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였습니다. ^0^

 

샐러디 - 나만의 샐러드에 셀프 토핑 뿌리기

저녁에도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뿌듯

두끼 연속 빕스 샐러드를 먹으면 통장이 거덜날것같으므로, 이번엔 샐러디에서 시켜보았는데요.

완제품 샐러드중에는 맘에드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만의 샐러드라는 채소 + 곡물만 주는 메뉴를 기본 토핑 몇개만 추가해서 2개를 시켰습니다.

 

이렇게요~~

연어 추가한걸 오늘 먹고 단호박과 토마토를 추가한걸 내일 먹을겁니다.

저렇게 주문을 해놓고 또 부엌으로 후다닥 가서 토핑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ㅎ

 

저는 다이어트 하기 전에 마라탕에 미친사람이였어요.

마라탕에 넣어먹으려고 산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또 냉동 아보카도, 올리브입니다.

저는 올리브에도 미친사람인데요.. (상당히 여러가지에 미친사람)

마다마 올리바를 참 좋아하는데, 체리뇰라 올리브라는게 있어서 한번도 안먹어본거라 샀었어요.

근데 맛도 향도 말도못하게 이상한거에요. ㅠ 막 화장품?? 화학용품맛이 너무 많이나서 체리뇰라는 원래 이런맛인가.

다시는 안사먹어야겠다 하고 냉장실에서 쳐박혀있던지 어연 1년정도 지났고..

이번에 샐러드 토핑 준비하면서 혹시 지금은 괜찮지 않을까 하여 조심스레 열어 향을 맡아보니 향은 괜찮더군요.

그래서 그래! 음식을 특히 올리브를 버릴순 없지 하며 세 알을 꺼냈어요.

올리브에 미친사람이니 슬라이스 블랙올리브도 추가~^^

 

그리고 버섯을 대충 짤라서 구웠습니다.

버섯에 칠 양념은 바로 이것!!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montreal 스테이크 시즈닝입니다.

버섯에는 처음 써봤는데 엄청 잘어울렸어요. montreal 이즈 뭔들..

이거는 11번가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스테이크 시즈닝 팍팍 뿌려서 볶다가

 

갑자기 훈연향을 추가하고싶어서 파프리카 파우더도 뿌려서 볶았어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통후추를 갈아 뿌렸습니다.

잔잔바리 샐러드 토핑 준비 끝!

제가 먹는것에 얼마나 진심인지 아시겠나요?! ㅋㅋ

 

이렇게 샐러디 샐러드와 셀프 토핑으로 저의 저녁 메뉴가 준비되었습니다.

연어토핑이 있어서 레몬 드레싱으로 선택했어요.

 

레몬 드레싱은 생각보다 점성이 있는 스퇄이에요.

 

샐러디 나만의 샐러드에 연어만 추가한 모습입니다. ^^

단촐하네요.

 

얼른 준비한 셀프 토핑을 합체했습니다.

 

예쁘지도 않고 올리브에 미친사람의 샐러드같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떨면서 추가한 마다마 올리바 체리뇰라 올리브도 처음과같이 이상한 맛과 향이 확 없어졌고 일반 올리브 절임처럼 맛있었습니다.

체리뇰라는 좀 묵혀두고 먹어야하나..?

 

여러분 버섯 구울때 montreal 스테이크 시즈닝을 꼭 뿌려보세요.. 꼭이요...

 

먹은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의 몸무게

400g 감소. 71.6kg

야호~~

 

영양제와 약

오늘은 좀 반성해야하는 날이에요.

수면제를 점심에 먹고 잤습니다.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빨리 깨버려서요 ㅠ 너무 피곤했어요.

그래서 수면제 반알 먹고 자버렸어요. 셀프 채찍질.. 셀프 반성..

 

오전

인데놀 10mg * 2

신경안정제 자나팜 0.25mg

 

점심

수면제(졸피람) 0.5mg

신경안정제 자나팜 0.25mg * 2

인데놀 10mg

비타민 D3 1,000IU

비타민D는 현재 이걸 먹고있습니다. 별로 알아보고 고른건 아니고, 너무 고함량은 부담스러워 1000IU짜리 중에 저렴한걸로 샀어요.

하도 햇빛을 못쫴서 늘 몰골이 다죽어가는데, 비타민D 먹은날은 조금 다른것같아요.

왠지 수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먹어가서 곧 바꿀거에용

 

저녁

인데놀 10mg * 2

신경안정제 자나팜 0.25mg

오메가3

 

오메가3는 이 제품을 먹고있어요.

RTG 오메가3를 먹어야한다는 말을 주워듣고 그걸로 검색해서 괜찮아보이는걸 주문했습니다. ㅎ

레몬향이 나서 먹을때, 먹고 나서 비린맛이 전혀 안나서 좋아요.

이것도 거의 다먹어가서 새로 사야하네요.

 

이렇게 캡슐이 꽤 큰편입니다.

 

취침 전

수면유도제 독시라민 25mg * 2

신경안정제 자나팜 0.25mg * 2

아무래도 정신건강 치유기에 대한 포스팅을 따로 해야할까봐요. 약을 너무 많이 먹네.. ㅠ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