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개발자의 워크스테이션 - 이케아 알레피엘 의자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이노무 코로나🦠때문에 장기간 재택근무를 시행하고있습니다.
집에 노트북 두고 일할수 있는 곳이 식탁용 원형 테이블밖에 없었고 의자도 사무용 의자가 아니라 팔걸이가 없고 높낮이 조절도 안되는 의자여서 업무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집에 ✨홈오피스✨를 마련해보고자 이케아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이케아 알레피엘 의자

이케아 알레피엘 의자의 정가는 249,000원 입니다.

시디즈같은 의자 전문 브랜드도 아닌데 되게 비싸죠?

그런데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 ㅎ

색상은 블랙, 베이지, 브라운이 있는데 저는 중후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이케아 고양점에 가서 직접 앉아봤는데 널찍하고 푹신하고 편하더라구요.

의자는 꼭 앉아보고 사야합니다.

 

그런데, 집이 서울인데도 불구하고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안되더라구요.

배송 방법을 찾을 수 없다나 뭐라나..

그래서 오픈마켓의 리셀러를 통해 구매했고, 최종 구매가는 272,900원에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했습니다.

 

리셀러를 통해 구매했을 때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배송이 좀 더 빠르고, 장기 무이자 할부가 지원될 확률이 높다는 점 인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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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온 모습입니다.

크기, 무게가 상당해서 배송기사분이 꽤나 고생하셨을 것 같은데요.

판매자분이 뽁뽁이로 정말 튼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몇겹씩 쌓인 뽁뽁이를 벗겨내는것만 해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그만큼 제품은 안전하게 왔겠지요. ㅎ

뭔지 모르겠는 사은품도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벗겨낸 뽁뽁이들.. 얘네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네요.

 

조립에 앞서, 이런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좀더 편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이케아 제품인데요.

 

이케아 전동 드라이버 픽사(FIXA)

위 제품입니다.

가격은 이케아 멤버쉽가로 44,900원 이네요.

 

물론 이런거 없어도, 의자와 함께 오는 육각 랜치만으로도 조립이 가능합니다.

 

상자를 오픈해보니 의자 부품들이 정말 꽉꽉 들어차있었습니다.

 

모두 꺼내 펼쳐놓은 모습. 이 것들이 합체해서 저의 재택근무를 도와줄 의자가 될거에요. 💺

 

참고로 설명서처럼 생긴 종이가 총 3개가 오는데요.

작게 접힌 종이 2개는 그냥 버리셔도 됩니다.

왜냐면..

바퀴 안전장치 자랑..

 

관리 방법..

이런 것들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여져있는게 전부이거든요.

잠깐 펼쳐보고 쓰레기통 직행..

조립 설명서만 잘 챙겨둡시다.

 

조립 시작!

조립은 설명서대로만 하면 되고, 굉장히 쉽습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

이케아는 조립하는 재미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둘이서 하는게 확실히 빠르고 더 쉬워요.

저는 여자친구와 둘이 했지요. 💁🏻‍♀️

 

의자의 가장 아랫부분인 바퀴 다리부분 먼저 조립을 시작합니다.

나사를 전동 드라이버로 초벌로 박아놓고

 

손으로 마무리하면 더 편하고, 빠르고, 튼튼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의자의 앉는 부분 조립입니다.

저 부품이 제일 무거워요.

 

다음은 팔걸이를 조립해줍니다.

팔걸이 프레임에 팔꿈치를 부드럽게 받춰줄 가죽 부품을 박는 과정입니다.

 

손 힘으로 꾹꾹 돌려 마무리..

 

얼추 의자 모양이 잡혔습니다.

여기까지 조립하면 90% 완성입니다.

 

완성

맨 처음에 조립한 의자 바퀴에 꽂아주면 이케아 알레피엘 의자 완성! 🎉

가죽이 천연 가죽이라 촉감도 좋고 볼때도 굉장히 예뻐요.

 

뒤에 제 홈오피스 구성의 일부인 모니터도 보이네요.

사용하는 노트북이 맥북이라 나름 큰 돈 들여 4K로 샀는데요, 아직 책상이 오지 않아 박스도 뜯지 못한채 방치중입니다.

 

앉는 부분.. 단추 4개가 꽝꽝 박혀있습니다.

앉았을때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푹신합니다.

 

등받이 부분이 길지 않다는게 알레피엘 의자의 특징 중 하나인데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는 헤드가 달린 의자를 싫어해서 이런 특징이 맘에 듭니다.

등받이도 기댔을때 굉장히 푹신하고 편합니다.

 

팔걸이 부분 역시 동일한 천연 가죽 소재입니다.

팔을 올렸을때 편안한 느낌이에요.

인조가죽은 사용하다보면 가루가 벗겨지면서 지저분해진다는 얘기가 많은데, 알레피엘 의자는 천연 가죽이니 부디 오래 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컷.

뒤에 보이는 의자가 제가 원래 쓰던 의자입니다. ㅠ.ㅠ

저것도 시디즈 의자거든요.

잠깐 앉아서 밥먹을땐 괜찮은데 오래 앉아 일하기엔.. 말잇못..

 

계속 봐도 예쁩니다. 후후후.. 

앉아서 일할 맛이 1g정도 증가할 듯 합니다.

 

책상도 이케아에서 아래 베칸트 책상으로 구매를 해서 지금 배송중에 있습니다.

 

요 책상이 오면, 오늘 조립한 알레피엘 의자랑 해서 본격적으로 홈오피스를 꾸며보려고 합니다.

 

책상과 함께 구성한 사진은 다음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백신💉 꼭!! 맞으시고, 안전한 생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