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중국집 배달 중화각 후기

한 해의 시작이기도 한 초 봄! 바야흐로 이사의 계절입니다. 이삿날 점심 식사는 역시 중국집이죠. 그런데! 동네에는 중국집이 너무나도 많고, 기분 좋은 날 엄한데서 시켜서 첫 날부터 기분 망치긴 싫고. 해서 낙성대의 괜찮은 중국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사 때 먹은 건 아니고 그냥 중국 음식이 땡겨서 시켜먹어 봤는데 눈으로 보이는 청결도나 재료의 질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물론 가장 중요한 맛도 훌륭했습니다. 바로 낙성대 중화각입니다.

 

낙성대 중화각

배달 어플에서 찾은 낙성대 중화각

리뷰를 보니 배달 온 음식 사진이나 평이 괜찮아보여서 첫 배달 주문을 해봤습니다.
리뷰 수나 사장님 댓글이 많아서 믿을만 하더라구요.
물론 이게 늘 신뢰의 지표가 되는건 아니지만요.

 

주문 메뉴

제가 주문한 메뉴는 신 불짜장과 사천탕수육 소자입니다.
신 불짜장은 8,500원, 사천탕수육은 16,000원입니다.
일반 짜장이 아니라 신 불짜장이라니, 기대하고 주문해봤습니다.

 

배달 온 음식들

신 불짜장은 쟁반짜장과 비슷해 보입니다.
우측은 탕수육과 사천 탕수육 소스입니다.
군만두가 서비스로 왔네요.

 

중국집 군만두.
나름 별미인 것 같아요.

 

불짜장은 집에 있는 큰 그릇에 옮겨 담아서 먹었습니다.
큼직한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백종원 홍콩반점 0410의 쟁반짜장과 비슷한데, 해물이 더 많고 매운맛도 더 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홍콩반점 쟁반짜장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홍콩반점의 쟁반짜장 후기는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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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 홍콩반점 쟁반짜장, 찹쌀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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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사천탕수육 소자입니다.
소자인데도 사진처럼 양이 꽤 많습니다.

 

매콤한 사천탕수육 소스는 이렇게 찍먹파들을 위해 따로 옵니다.
저도 찍먹파라 찍어먹긴 했는데, 사천탕수육은 소스와 함께 볶아서 나오는게 더 맛있는 것 같네요. ㅋㅋㅋ
어찌됐든 맛있습니다.

 

탕수육의 튀김옷이 얇고 안에 두툼한 고기가 꽉 차있습니다.
탕수육 고기가 부드럽고 선홍색을 띄고 있어서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어떤진 모르겠지만 냉동이 아닌 생고기 느낌.
사실 냉동이어도 생고기 느낌이 나게끔 조리가 된거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ㅋㅋㅋ

메뉴가 모두 매운 걸 보면 이 날은 매운게 몹시 땡겼나봅니다.
썩 괜찮은 낙성대 중국집 중화각.
초행이라면 한 번 이용해보시길.

이상으로 낙성대 중국집 중화각의 신 불짜장과 사천탕수육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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