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냉동만두, 오뚜기 옛날 김치 왕교자

'이건 알려야 돼..' 라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후기 포스팅. 오뚜기 옛날 김치 왕교자(김치만두)입니다. 저녁에 급 김치만두가 땡겨서 퇴근하고 마트에 갔습니다. 냉동고 안의 수많은 냉동 만두들을 보다가 저렴하고 오뚜기라서 평타는 칠것같은 마음에 집어온 오뚜기 옛날 김치 왕교자..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신뢰를 높여줄지 낮출지 모르겠으나 저는 원래 만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 자가 인정하는 만두라고 하면 어떨지.

 

오뚜기 옛날 김치 왕교자.
468g짜리 2봉(1+1)을 7,990원에 샀습니다.
같이 판매하던 김치만두 중 가장 저렴했습니다.

왠지 옛스러워 보이는 오뚜기 특유의 노란색 포장때문에 맛에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맛을 봐버린 지금은 포장마저 힙해보이는 효과가..

 

1키로짜리 큰 포장도 아닌데 입구에 지퍼백 처리가 되어있어 보관하기 좋습니다.
냉동식품은 이렇게 지퍼백이 없으면 냉장고 냄새 배기 쉽습니다.

 

저는 튀겨먹으려고 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붓고 냉동상태의 김치만두를 올렸습니다.

 

노릇하게 익을수록 반두피에 붉은 김치만두속이 비칩니다. +.+

 

바삭하게 튀긴 김치만두.
졸라 맛있겠죠.. 비속어 죄송
작성중인 지금 밖에 비가와서 그런지 너무 먹고싶네요.

 

간장에 콕콕 찍어먹습니다.
이것보다 속이 훨씬 빵빵하게 들어있는데 사진을 잘 못찍었습니다. 
먹느라 급한 바람에...

당분간 김치만두는 이 오뚜기 옛날 김치 왕교자만 먹을 듯.
만두를 좋아한다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역시 갓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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