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로/안국] 북촌 한옥마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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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한옥마을 방문기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종로구에 위치하였으며 한옥 형태의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대표 한옥마을 중 하나입니다. 식당, 카페, 소품샵 등 관광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가가 많지만 오로지 관광을 위한 장소는 아닙니다. 한옥 주택에는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고성, 장난 및 소음 발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안국역으로 이동

지하철을 타고 3호선 안국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안국역 2번 출구(헌법재판소 방향)으로 나갑니다.

 

지하철 지도입니다. 2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면 됩니다.

 

출구로 나가기 전 파리 크라상이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로 이동

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주말이고 날씨가 좋아 데이트 하는 커플이 많았습니다.

 

하늘이 예쁜 날

 

간판이 예뻐서 찍어본 "태양 의상실 양복점"

여기 뿐만이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가게들은 하나같이 간판이 예뻤습니다.

 

가는 길 좌측에는 헌법재판소가 있습니다.

 

골목 안 쪽에도 식당과 카페가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마음에 쏙 드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ㅎ

 

본격 구경 시작!

지나가다가 디스플레이가 예뻐서 찍은 한국 정통 소품샵.

 

고층 건물이 없는 북촌 한옥마을. 도심에서 벗어난 것처럼 하늘이 뻥 뚫린게 보기 좋습니다.

 

이름이 클래식한 "재동수퍼마켙". 우측에 붙어있는 빨간 코카-콜라 간판도 예쁘네요.

 

미용실에 붙어있던 신기한 식물

 

교회 벽? 철제로 된 마크와 회색 벽이 잘 어울리네요.

 

한옥 스타일은 아니지만 낡은 느낌의 나무와 철제 소재의 어우러짐이 예뻐서 찍은 주택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입니다.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백인제가옥 소개페이지 발췌)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저희는 들어가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한옥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다면 들어가볼 만 한것 같습니다.

 

가구 갤러리&샵 Chairs on the hill. 북촌 한옥마을은 대부분의 건물들에서 유사한 색감과 소재감이 보였습니다.

 

막다른 골목을 찍고~

 

한옥 형태의 건물에 입구가 꽃과 식물로 화려하게 꾸며진 소품샵입니다.

 

테디베어가 한복을 입고있었다면 더 의미있고 잘 어울렸을 것 같네요.

 

위의 소품샵 옆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입니다. 우유맛이 진한 아이스크림을 기대했는데 서걱서걱한 질감의 샤베트 느낌이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와'와 비슷한 맛?

 

여기 사는 분은 불교인가봉가.. 사진에 담긴 담장, 식물, 하늘 그리고 불상이 잘어울리지 않나요?

 

골목이 많은 북촌 한옥마을. 가운데에 정면으로 서서 손잡고 커플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네요. 한복 갖춰 입고 본격적으로 놀러간다면 삼각대도 챙겨가세요. 사진을 부탁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다들 구경하기 바쁨.

 

하늘을 올려다 보면 도심보다 뻥 뚫린 하늘과 한옥형 지붕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가면 더 좋을 듯. 관광객들은 여기에 살지 않으므로(ㅠ.ㅠ) 돌아가면 다시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방문하면 많이 많이 봐두시길 ㅎㅎㅎ

 

이곳에는 출판사 김영사 건물도 있었습니다. 다른 곳처럼 철제 간판이 예쁘죠. 

 

한옥마을에 있는 도자기 샵 yido인데 카페, 아카데미, 아뜰리에가 함께 있습니다.

 

이곳 말고도 도자기를 파는 가게가 몇 군데 더 있었는데, 여기가 가격대는 꽤 높은편이었습니다. 구경해볼만 합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어둠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스페인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을 하는 곳입니다.

 

한옥마을이 아니면 서울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문이지요. 예쁘지 않나요? 저는 전통 가옥에 별 관심이 없는데도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닭꼬치 집에 그려져있는 벽화마저 범상치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벽화는 많이들 사진을 찍더군요. 저희도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제 보니 한복 색도 너무 곱네요. 현대 서울 한복판에서 다른 시간대가 공존하는 듯한 한옥마을의 방문기였습니다.

 

저희는 북촌 한옥마을 구경 후 식사를 위해 근처 고가빈커리하우스에 갔습니다. 친구/가족과 나들이 또는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고가빈커리하우스 포스팅은 아래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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