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후기 및 2개월 사용기 1 - 냄새와 유해성을 낮춘 신개념 전자담배

아이코스 후기 및 2개월 사용기
- 냄새와 유해성을 낮춘 신개념 전자담배 -

 

아이코스(IQOS)

  아이코스는 액상형의 기존 전자담배와 달리 연초와 비슷하게 생긴 히트스틱(Heat Stick)이라는 전용 담배를 기기에 끼워 피는 전자담배이다. 작년 중순부터 출시와 동시에 흡연자들 사이에 붐을 일으켰다. 불을 붙여 태우는 방식의 연초와 비교했을 때 지독한 담배 냄새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유해성도 적기 때문. 출시된 지 약 1년이 된 지금은 아이코스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초로 돌아간 사람도 있고, 연초를 완전히 끊고 갈아탄 사람도 있다.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는 연초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갈아 탄 후자에 해당한다. 4월 초에 구매해서 약 2달이 된 지금 작성하는 아이코스 네이비 후기 및 2개월 사용기.

 

아이코스 싸게 구매하기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kr.myiqos.com/)에서 첫 구매시에만 발급되는 특별구매코드를 받으면 2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코스 가격(정가)이 120,000원이니 특별구매코드를 적용하면 할인가 9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도 구매 시 이 프로모션 코드를 먼저 받고 구매했다. 위 공식 스토어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후 오프라인 판매처를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때 선택한 판매처에서만 할인쿠폰을 쓸 수 있는데, 지점은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GS편의점을 선택하고 발급받았다면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전국의 아무 GS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내가 구매할 당시 받았던 특별구매코드.
이렇게 이름, 코드 번호가 이메일로 즉시 전송된다.
사용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니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아이코스 전용 담배인 이 히트스틱의 가격은 4,500원.
일반 연초와 동일하게 20개가 들었다.
아이코스 기계와 히트스틱 한 갑을 같이 샀는데, 기존에 1미리 연초를 폈기때문에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는 히츠 실버를 구매했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코스 히트스틱 5가지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아이코스 히트스틱 (4,500원)
명칭	히츠 실버	히츠 엠버	히츠 그린	히츠 블루	히츠 퍼플
멘솔 여부	X	X	O	O	O
특징	순하고 부드러운 맛	진하고 구수한 맛	연한 멘솔	강한 멘솔	멘솔 + 블루베리향

히트스틱 색깔 별 차이점 및 특징

 

아이코스 네이비

판매되고 있는 아이코스 색깔 3가지 - 화이트, 네이비, 핑크

 

아이코스 레드 - 1주년 에디션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아이코스 화이트와 네이비만 있었다.
얼마 후 핑크가 출시됐고 지금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곧 메탈릭 레드 칼라도 출시된다고 한다.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아무튼 나는 화이트는 오래 사용하면 때가 탈 것 같아 네이비 칼라를 선택했다.

 

아이코스 네이비의 실사는 이런 느낌.
무광 소재로 마감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고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화이트도 이런 소재라면 때가 타기 정말 쉬울 것 같다.
그래서 네이비를 선택한 건 지금도 매우 만족스럽다.
사진과 같이 포인트 칼라는 톤다운된 골드~브론즈 칼라.

 

아이코스 개봉기

아이코스 및 히트스틱(히츠 실버)

아이코스 네이비의 상자 디자인이 아이코스 화이트와 동일하다.
겉만 보면 무슨 색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히트스틱의 크기는 일반 담배보다 조금 작은 정도.

 

정가 120,000원짜리 아이코스 전자담배.
첫 구매 할인쿠폰을 써서 97,000원에 샀지만 그래도 적은 돈이 아니라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
주변에 흡연자 자체가 거의 없어서 시연을 해볼 수 없었다.

 

이 패키지 안에 아이코스 클리닝 스틱. 즉 청소 스틱도 10개가 함께 들어있다.
제조사에서는 1갑(20개)을 폈을 때 마다 청소해줄것을 권장하고 있다.

 

상자를 연 모습.
좌측이 충전기, 우측이 전자담배 본체이다.
가벼워보이지 않는 디자인은 아주 맘에 들었다.

 

기계를 꺼내고 나면 청소 브러쉬, 충전기, 청소 스틱이 들어있다.
상단에 있는 캡슐 형태의 물건이 청소 브러쉬인데 그닥 쓸일은 많이 없다.
전자담배 본체 안에 쌓인 담배 찌꺼기를 털 때 주로 쓰는건데, 그냥 다 피고나서 탁탁 털어내는게 더 편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아래에 사용설명서, 품질보증서(국문/영문)이 들어있다.
언제 A/S를 받을지 몰라서 구매할 때 영수증과 함께 챙겨뒀다.
듣기로는 고장이 다소 잦은 것 같은데, 다행히 나는 아직 한 번도 고장나진 않았다.

 

아이코스 패키지 안의 모든 구성품을 꺼낸 모습이다.
차례대로 아이코스 충전기, 아이코스 전자담배 본체, 충전 케이블, 충전 아답터, 청소 스틱, 청소 브러쉬.

 

본 포스팅은 2편으로 이어집니다.

· 다음 글 링크

- 2018/05/26 - [모든것에 대한 후기/전자제품] - 아이코스 후기 및 2개월 사용기 2 - 아이코스의 장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