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리뷰] 낙성대 우마이텐 - 돈부리, 라멘 전문점

낙성대 돈부리&라멘 전문점

우마이텐 (@낙성대) 후기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낙성대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10여년 전에는 근방에 식당이 별로 없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여기저기 많아요.

근처에 '샤로수길'이 있지만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의 사이라는 애매한 위치때문에 자주 가진 않습니다. 퇴근하면 걸을 힘조차 없기때문에.. 저는 주로 낙성대역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곤 하죠.

'우마이텐'은 일본 음식인 돈부리, 라멘 메뉴가 있는 일식당이며 카레 메뉴도 몇가지 있습니다.

 

● 요약 정보 Summary

＊위치 낙성대역 2번출구 근방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32-3 (02-6092-9992) 

 

＊가격대

- 식사류 기준 7,000won ~ 10,000won (상세 메뉴 하단 참조)

 

＊메뉴 종류

- 일본식 덮밥 + 라멘 + 음료 + 맥주

 

우마이텐의 입구입니다. 양쪽의 삼겹살집 사이에서 수줍게 끼여있어요

왔다갔다하면서 보긴 했는데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평소엔 바로 옆의 삼겹살집을 자주 갔습니다. 일본식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데 오늘은 라멘 국물이 땡기더군요.

 

내부는 좁고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대략 8테이블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반은 2인석 반은 4인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음)

저녁시간대에 가서 빈자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붙어있는 메뉴판. 돈부리, 라멘, 카레, 사이드, 음료 이렇게 있습니다.

 

가격대는 보통입니다.

저는 콜라중독자라 콜라도 시켰습니다. 뚱캔이고 가격이 천원이라서 부담없죠. 코카콜라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단가가 더 싼가?? 싶기도 하네요 대부분의 식당에서 펩시를 취급하는 걸 보면..

펩시도 매니아가 있긴 하죠 저는 코카콜라파.

 

저희는 치즈 가츠동(8,000원)과 돈코츠 라멘(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치즈 가츠동입니다. 돈가스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두터운 돈가스 덮밥 위에 치즈가 가득 올라가있습니다. 이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돈코츠 라멘입니다. 그릇사이즈가 엄청 크더군요. 반숙 계란 하나, 차슈 2개, 김 2장이 토핑으로 들어있고 차슈와 계란은 각각 1,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즈 가츠동은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는데 고기에서 잡내가 안나서 좋았습니다.

차슈를 집었을때 두께가 얇아서 조금 실망했는데 간이 적당하고 질기지 않고 불맛이 은은하게 나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가금을 내고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 논란의 주인공인 계란. 반숙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문제가 가장 크게 터졌을때 시중에 유통되는 것들은 때론 더 안전한 것 같기도..

문재인 정부가 알아서 잘 했겠죠

 

(뜬금포)

 

계산하고 나가는 길에 사람이 없길래 찍어본 내부 모습입니다.

 

영업시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