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호주 와규 100%! 와규 오리지널 버거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버거 세트 후기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버거

롯데리아 햄버거 신메뉴 중 하나인 와규 오리지널 버거입니다.
햄버거 패티가 최고급 품질의 호주산 와규 100%를 사용해 만들어서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버거라고 하네요. 흐음
(가격도 프리미엄)

퇴근 후 뭐 차려먹기 귀찮은 평일 저녁에 집 근처 롯데리아 매장에서 쫄랭쫄랭 포장해서 사먹었습니다.

 

· 와규 오리지널 버거 세트 가격

9,500원(홈서비스 배달 시 10,100원)

가격은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치고는 비싼편이라고 느껴집니다.
수제버거집보다는 접근성이 좋으니 뭐.. ㅎㅎ
패스트푸드 치고는 좀 더 고급진 맛의 햄버거를 먹고싶은데 멀리 나가긴 싫다, 배달도 해줬으면 좋겠다! 할 때 먹으면 좋겠네요.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버거 후기

와규 오리지널 버거의 기본 세트를 포장해왔습니다.
버거에 감자튀김과 콜라(R) 구성입니다.
롯데리아가 집 가까이에 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집에 오니 음식이 차게 식어서 슬펐습니다. ㅜ.ㅜ
품에 품고 왔었어야 했는지 원..

 

맥도날드의 프리미엄 버거처럼 종이 상자에 담겨있는데
호주산 와규 100%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크게 박혀있습니다.

 

와규 란?

한국의 한우에 해당하는 일본의 고급 소.
식용 소의 품질 개량을 통해 육질을 높인 품종이다.
이를 호주에서 번식을 성공하며 생긴것이 호주산 와규이다.

 

 

저는 햄버거 세트를 먹을 때 감자튀김부터 몇 조각 먹고 시작합니다.
조금 식었지만 맛있어요.

케찹 많이 달라고 요청하는 걸 깜빡했는데
다행히도 2개를 넣어주셨더라구요.
야채스틱 과자에 들어있는 케찹 맛이 나는 롯데리아 케찹.

 

버거 상자를 열면 유산지에 포장된 햄버거가 들어있습니다.
유산지에도 써져있는 문구 "호주산 와규 100%"

 

번(햄버거 빵)은 클래식 치즈버거의 번과 동일한 브리오슈(브리오쉬) 번인 듯 합니다.

 

브리오슈(브리오쉬) 란?

버터, 설탕, 계란이 풍부하게 들어간 프랑스 빵.

 

참깨 번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인데
저는 롯데리아 브리오쉬 번은 단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속재료는 와규 패티, 치즈, 양파, 토마토, 양상추인데
다른 롯데리아 버거에 비해 양상추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양파가 생양파가 아닌 구운(또는 튀긴?) 형태의 조리된 양파입니다.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도 안빼내고 먹을듯하게 맛이 좋습니다.
약간 양파칩 과자같은 맛?

 

소스는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소스와 흡사한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입니다.
같은 것 일지도요!

와규 패티가 두툼하고 돼지고기가 섞이지 않은 소고기 패티라서
확실히 맛이 고급지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또 와규라서 지방이 많아 소고기 100%여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구요
특히 속재료 중 양파와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와규 버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번을 참깨 번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프리미엄 버거인데 크기가 작아서
저는 양이 적은 편인데도 세트로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았습니다. -.-;;;
크기가 얼만하냐면, 클래식 치즈버거와 번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아마 버거킹 와퍼 주니어와 비슷하지 않을까...
버거 2개는 먹어야 배가 찰 듯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에게는 식사 대용으로 다소 부족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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