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레스토랑 이용 방법 및 이용 팁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 방법 및 이용 팁

 

스웨덴에서 온 가구매장 이케아
한국에는 광명점, 고양점이 운영중입니다.

이케아는 창고형 매장이라 규모가 매우 크고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는것은 물론이며 체력 고갈ㅜ.ㅜ이 되기도 쉽습니다.
다행히도 이케아 내부에는 스웨덴 요리(+ 한국 요리 메뉴)를 파는 이케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저는 입맛에 잘 맞아서 이케아를 방문하게 되면 거의 이용을 합니다.

이케아의 쇼핑 방법 만큼이나 식당 역시 꽤나 생소한 편이라 처음 가게되면 살짝 헤매기 쉽습니다.
알고보면 간단하고 편한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케아 레스토랑 위치 및 영업시간

광명 이케아 기준입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2층에 있습니다.
처음 이케아에 들어가서 쇼룸, 홈퍼니싱 액세서리 쪽을 돌아보면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레스토랑에 가게끔 구조와 동선이 짜여져 있습니다.

 

레스토랑에 빨리 가려면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좌측이 들어가는 곳, 우측이 나가는 곳이며 레스토랑은 쇼룸과 홈퍼니싱 액세서리 구역 중간인 11번에 있습니다.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숏컷'이라는, 지름길이 있는 구역이기때문에
이케아에 들어가자마자 2번(거실)로 이동해서 지름길을 이용해 9번(어린이 이케아)로 가면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 순서

식당의 한 쪽 벽면에 이케아 이용 순서가 나와있습니다.
그닥 눈에 띄지 않아서 이번에 갔을 때 처음 봤네요.
이용 순서를 좀 더 크게 보지요.

 

레스토랑 이용 순서

1. 트레이 카트와 쟁반을 라인 안쪽에서 픽업하세요
2. 원하는 디저트와 샐러드 등을 먼저 고르신 후 직원에게 메인 음식을 직접 주문하세요
3. 추가메뉴는 셀프코너에서 골라보세요
4. 커피나 탄산음료가 필요하시면 계산대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고 고르신 음식과 같이 계산해주세요
5. 식기류는 계산대 끝에서 픽업해주세요
6. 어린이 식기류와 의자는 안쪽 패밀리 스테이션을 이용해 주세요

간단히 말하자면
카트 챙겨서 -> 주문대 -> 메인 메뉴 주문 -> 계산
입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은 주문대와 계산대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동 동선에 셀프로 픽업할 수 있는 디저트, 에피타이저 등이 있기때문에
레스토랑용 카트를 이용해야합니다.
이게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그럼, 실제로 주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 주문하기

이케아 레스토랑 코너에 가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식사를 하는 테이블인데 테이블마다 인테리어가 다르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은 주문하는 곳 바로 앞 테이블 모습입니다.
이케아 식당의 테이블들은 종종 조금씩 인테리어가 바뀌곤 합니다.

 

주문하는 곳은 이렇게, 줄을 설 수 있도록 가이드가 세워져 있고
작은 레스토랑용 카트가 줄지어있습니다.
카트를 하나 빼서 쟁반을 필요한 만큼 카트에 올리고 출발하면 됩니다!
참고로 카트는 총 3층까지 쟁반을 올릴 수 있습니다.
둘이 가면 쟁반은 보통 1~2개면 충분합니다.

 

카트와 쟁반을 챙겨 들어가면 가장 먼저 케익, 샐러드 등의 간단한 에피타이저, 디저트같은 냉장 음식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먹고싶은 음식을 그릇 째로 꺼내 쟁반에 올리면 됩니다.

☞Tip

이케아 패밀리(= 멤버쉽)에 미리 가입해두세요.
이케아 패밀리일 경우 더 싸게 살 수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하듯 간단히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채소 샐러드 뿐만 아니라 연어 플레이트, 햄 플레이트같은 음식도 있습니다.
이케아에서는 연어 요리가 많은 편인데,
그래서 인지 식당 입구에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모든 연어는
양식관리위원회(ASC)의 해산물 표준에 부합하는 연어를 사용한다고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이 에피타이저/디저트 코너의 가장 마지막에는 물과 음료수가 있습니다.
역시 원하는 것을 쟁반에 담으면 됩니다.

☞Tip

이케아 레스토랑에는 정수기가 없어서 물을 구입해야합니다.
탄산음료/커피는 디스펜서와 커피 머신을 이용해 마실 수 있으므로, 계산대에서 주문하면 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디저트 코너를 지나면 메인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상단 모니터에 메뉴가 표시됩니다.
좌측 '주문하는 곳'에서 먹고싶은 메뉴를 직원분에게 말하고 우측 '음식 받는 곳'에서 준비된 음식을 받으시면 됩니다.

메인메뉴도 날마다는 아니지만 조금씩 바뀌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갔을 때(2017년 12월) 메뉴인데, 거의 비슷할겁니다.

 

이렇게 모니터에 표시되는 메인 메뉴 외에 주문 가능한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메인메뉴는 조리가 필요한 재료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음식을 받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문 하면 바로 접시에 음식을 준비해줍니다.
한국인의 성격에 잘 맞는 서비스인듯 합니다. ㅋㅋㅋ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쟁반에 담아 계산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귀신같은(?) 이케아는 계산대로 걷는 동선에도 추가 메뉴를 담을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의 추가 메뉴들은 치킨, 김치전, 빵같은 조리된 음식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죠!

이케아 레스토랑에서는 기본적으로 스웨덴 음식을 판매하지만
그 나라의 로컬 음식도 판매한답니다.
그래서 한국 광명 이케아에서는 떡볶이, 김치전같은 요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케아 치킨을 좋아합니다.
갓 튀긴 치킨만큼 맛있진 않지만 양념이 살짝 매콤하고 짭짤해서 맛있습니다.

 

소스류도 빼놓지 말고 챙기시구요.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빵 류는 한번도 안 먹어봤네요.
모든 음식의 원산지와 재료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음식 재료는 책자를 통해 메뉴별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산대로 향하는 추가 메뉴 코너의 가장 끝에는 포장된 소스류와 포장 과일들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을 다 담은 뒤 계산대로 가면 계산하는 직원분이 쟁반에 담긴 음식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계산을 해줍니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계산대에서 말하셔야 합니다.
계산 후 컵을 가져가서 디스펜서와 머신에서 직접 뽑아 마시면 됩니다.

☞Tip

이케아 패밀리라면 레스토랑에서 식사 시 테이블 당 커피 1잔(컵 1개)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케아 커피는 아주 맛있는 편이니,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컵은 1개가 제공되지만 머신에서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 결제 후 식사하기

결제가 끝나면 음식이 담긴 카트를 끌고 적당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면 되는데
그 전에 챙겨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의 식사용 테이블에는 냅킨이 따로 없습니다.
자리를 잡기 전에 냅킨을 챙겨가세요.

 

탄산음료나 커피를 결제하셨다면 미리 담아가세요.
둘 다 계속 리필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불편한 점은 탄산음료 컵이 사이즈가 작아서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규모에 비해 디스펜서가 그리 많지는 않답니다.

 

커피 크림도 이 곳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테이블로 가서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이케아 식당은 2층이지만 건물 높이가 높은 편이라 저녁에는 뷰가 꽤 괜찮기 때문에
자리가 있다면 창가 자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치즈돈까스(5,900원)
연어 필렛(9,900원)
블루베리 라즈베리 치즈케이크(4,900원 -> 이케아 패밀리 3,900원)

입니다.

치즈돈까스는 애인이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고
연어 필렛과 치즈케이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애인은 이케아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이케아에 갈 정도로 저 돈까스를 좋아한답니다.
저는 이케아 식당에 가면 거의 연어 필렛과 치즈케이크를 먹습니다.

위 메뉴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이케아 레스토랑'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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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레스토랑 - 연어 필렛, 치즈돈까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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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이루어 지는게 많아 글로 쓰니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한 번 이용해보면 더 편하기도 한 이케아 식당의 이용 방식입니다.

넓은 이케아를 쇼핑하다가 지치고 배고플 때 이케아 식당에서 쉬면서 스웨덴 음식들을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