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레스토랑 토마틸로 방문 후기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멕시코 레스토랑 토마틸로 방문 후기

 

용산 아이파크몰 토마틸로(TOMATILLO)

이제 작년이 된 2017년 크리스마스날,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 영화 "산과 함께"를 보러 갔다가 토마틸로의 이국적인 외관과 메뉴에 이끌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릴에 굽는 고기의 냄새도 한 몫 톡톡히 했죠.

 

토마틸로는 멕시코 음식을 파는 멕시칸 레스토랑입니다.
판매하는 메뉴들은 주로 화이타,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등의 멕시코 음식들입니다.
그 외에도 샐러드, 버거, 핫도그 등의 메뉴도 있으니 혹시 멕시코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일행이 있어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토마틸로 가격대

토마틸로 가격대는 인당 메인메뉴 + 음료수까지 15,000원~20,000원 정도입니다.

 

· 토마틸로 분위기

토마틸로는 밝고 캐쥬얼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이 다양한 단위의 손님들이 있었고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기 좋아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잘 못찍었는데 내부는 이보다 더 넓습니다.

 

· 토마틸로 위치

방문한 용산 아이파크몰점 토마틸로는 아이파크몰 서관 7층에 있습니다.
CGV와 가까운데 있어서 영화를 보고 식사하러 가기 좋아요.

 

토마틸로는 용산 아이파크몰 외에도 많은 지점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토마틸로 위치 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 토마틸로 영업 시간 등 기타 정보

아이파크몰점 기준입니다.
평일/주말 상관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을 하고
식사 시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테이크 아웃도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 토마틸로 메뉴 정보(메뉴판)

토마틸로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토마틸로'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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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레스토랑 토마틸로 : 메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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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틸로 버거와 나초

멕시코 레스토랑이지만 매장에 붙어있는 커다란 햄버거 사진에 이끌려
안그래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희는 메인 메뉴로 버거 세트 2개와 나초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BBQ 풀드 포크 버거 & 프라이즈 11,500원
베이컨 치즈 버거 & 프라이즈 12,500원
칠리 치즈 나초 12,500원
콜라 3,000원

2인용 테이블에 메뉴 세 개를 주문하니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 칠리 치즈 나초

또띠아(토르티야)를 한 입 크기로 잘라 튀긴 것이 나초인데요.
멕시코와 미국에서 주로 먹습니다.
칠리 치즈 나초는 사워 크림 소스, 치즈 소스, 칠리, 할라피뇨, 치즈가 곁들여져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냥 치즈 소스나 칠리 소스를 찍어 먹는 나초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각종 재료 토핑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꽤나 맛있었습니다.
들어간 모든 재료가 맛의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주문하기 전에는 그닥.. 이었는데 먹고나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다만 소스 등의 곁들이가 나초 양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위에서부터 집어먹고 나자 밑에 깔린 나초들은 다소 싱거웠습니다.

다음으로 풀드 포크 버거와 베이컨 치즈 버거 보시겠습니다!

 

· BBQ 풀드 포크 버거 & 프라이즈

BBQ 풀드 포크 버거 & 프라이즈 메뉴입니다.
사진과 같이 버거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옵니다.
토마틸로 버거 감자튀김은 케이준 양념이 더해진 맘스터치와 비슷한 감자튀김입니다.

풀드 포크는 미국식 돼지고기 장조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버거 패티와 달리 잘게 찢은 돼지고기를 BBQ 양념에 조리한 패티가 들어갑니다.

모양내기 용인지 햄버거 번 테두리에 쟈니덤플링 만두에 붙어있는 튀김같은게 있었습니다. ㅋㅋㅋ

 

속재료가 많아 버거의 높이가 꽤 높아서, 나이프로 커팅해 먹으면 더 편합니다.

 

풀드 포크 버거는 제가 시킨게 아니라 그닥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식감과 양념 맛이 굉장히 입에 잘 맞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이 버거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베이컨 치즈 버거 & 프라이즈

제가 주문한 베이컨 치즈 버거 & 프라이즈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버거를 먹고싶어서 주문했는데
베이컨 치즈 버거는 어딜 가도 실패할 일이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맨 위에 고추는 조금 쌩뚱맞았습니다. ㅋㅋㅋ

 

위의 풀드 포크 버거와 마찬가지로 감자튀김은 케이준 양념 감자튀김입니다.

 

치즈가 아주 맛깔스럽게 잘 녹았죠.
풀드 포크 버거의 색다른 맛이 너무 강력해서
이 베이컨 치즈 버거의 맛은 살짝 밀립니다. ㅋㅋㅋ

토마틸로의 버거류에 사용되는 번은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햄버거의 부드럽고 폭신한 번과 달리
꽤나 질긴 식감이었습니다.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으나, 거친 호밀빵의 느낌? -.-;;
입으로 베어먹기가 힘들어서 칼로 계속 커팅하며 먹는게 편합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멕시코 음식 화이타나 퀘사디아도 먹어보고싶네요.
다양한 멕시코 음식들을 파는 토마틸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