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 두부 스크램블 - 집밥 백선생 시즌3

출처 : tvN 집밥 백선생 시즌3 8화 2017년 4월 4일 방송

 

백종원 레시피

두부 스크램블 만들기

 

 

집밥 백선생에 소개된 두부 스크램블을 살짝 응용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두부 스크램블의 재료와 방송에 나온 레시피 먼저 보시죠.

 

• 재료(1~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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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재료    모두부 반모, 달걀 2개, 버터(식용유 대체 가능), 소금

선택 재료    베이컨 3줄, 후추가루, 식빵(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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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달걀 두 개를 볼에 넣고 풀어줍니다.

 

두부 반 모를 칼을 눕혀 누르면서 으깨줍니다. 방송에서 가정에서 쓰는 일반적인 식칼로 으깨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똑같이 잘 으깨졌습니다.

 

나무도마밖에 없을 경우 랩을 씌운 후 두부를 으깨면 됩니다.

 

풀어둔 달걀과 으깬 두부를 섞고 소금간을 해줍니다.

 

이건 브런치 기준인 것 같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만들 경우 1인분 양입니다.

 

팬에 버터를 한 조각 녹여줍니다.

 

재료를 넣고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후추가루를 톡톡 뿌려줍니다.

 

후추가루를 섞어주며 볶고 나면 두부 스크램블 완성입니다.

 

베이컨 3장과 빵을 구워서 곁들이면 두부 스크램블 브런치가 완성됩니다.

 

 

만들어 보기

저는 버터 대신 식용유를 썼고 옥수수 콘, 카레가루로 응용을 해봤습니다. ㅎㅎㅎ 준비한 재료는 옥수수 콘, 후추가루, 파슬리, 부침두부 300g 1모, 찌개두부 300g 1모, 오뚜기 카레 가루 매운맛, 달걀4개 입니다. 브런치는 아니고, 식사 대용으로 2인분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찌개두부와 부침두부가 각각 1모씩 있어서 둘 다 사용했습니다. 조금 잘라져 있는건 잘라서 조금 먹었습니다. ㅋㅋㅋ

 

큰 접시에서 국자로 으깼습니다. 미니도마밖에 없어서.. 이 방법도 되게 잘 으깨지더라구요.

 

달걀 4개 풀었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보다는 두부 비율이 더 많습니다. 방송에서 보니까 두부와 계란 비율은 자유롭게 바꿔도 되는데 두부를 많이 할수록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준비된 으깬 두부와 계란입니다. 저는 이 단계에서 두부에 소금간을 했습니다. 카레가루도 넣을거라서 소금간은 살짝 덜했습니다.

 

카레가루를 2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익히기 전에 두 재료를 섞어줍니다.

 

버터 대신 식용유를 두르고 익히기 시작!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옥수수 콘을 넣었습니다. 요즘 옥수수 콘을 많이 먹다보니까 GMO 식품에 대해 걱정이 돼서.. 다음부터는 비 GMO(?) 옥수수를 사볼까 합니다. 어느 정도 익히다가 파슬리 가루, 후추가루를 넣고 섞으면서 조금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두부 스크램블 완성

브런치로 소개된 메뉴지만 저는 저녁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양을 더 많이 했습니다.

 

저는 재료를 잘게 섞어서 볶은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사실 기대 안했는데 이게 웬걸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백종원씨의 레시피는 처음 따라해본 건데 뭔가 신뢰가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볶음김치랑

 

얼마 전에 만든 단무지 무침이랑 (이것도 생각보다 엄청 잘 먹고있음..)

 

매콤 달달한 고추 장아찌랑

두부 스크램블 자체가 간이 센 음식이 아니다보니, 이런 반찬들과 잘 어울립니다.

 

이건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살짝 끓인것입니다.

 

이렇게 얹어먹었지용

 

한그릇 비우고 2차전으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 ㅋㅋㅋ

 

백종원 레시피는 미친듯한 천상의 맛이라기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익숙한 재료들을 간단한 레시피로 요리해서 그 이상의, 몇배의 맛을 끌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왜 요식업 1인자인지 레시피 단 하나로 느껴봤네요 ㅋㅋㅋㅋ

아래는 메인 재료인 달걀이 없을 경우 응용 메뉴로 소개된 레시피입니다. 추가로 붙이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달걀이 없을 떄 - 두부 스크램블 응용 버전

(토스트에 올려 케첩을 뿌려먹으면 됩니다.)

 

출처 : tvN 집밥 백선생 시즌3 8화 2017년 4월 4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