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토마토 새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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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냉동/즉석식품

토마토 새우 볶음밥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조리법에 푹 빠져 도장깨기 하듯 업체별 냉동 볶음밥을 사먹어보고있는 요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마트에서 구매한 피코크 토마토 새우 볶음밥입니다.

주변에 이마트가 없어서 피코크는 잘 사먹어 본 적이 없는데 왠지 맛이 평타는 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마트와 친하지 않은 사람마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걸 보면 마케팅을 참 잘 했나봅니다.

토마토 새우 볶음밥은 평소 제가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만들어주는 볶음밥 덕후인 여자친구의 "이건 사야돼" 시전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피코크 토마토 새우 볶음밥    4,980원

예쁘장한 패키지와 광고 문구

"신선한 토마토와 탱탱한 새우의 절묘한 만남!"

냉동 볶음밥을 사먹을 때 마다 궁금한게 쌀 함유량이 왜이렇게 적은걸까요? 이 제품은 그나마 다른 제품보다 높은 편이긴 하네요. 2인분(2개입)에 정가 4,980원입니다.

 

 

* 해동방법 : 냉동상태로 조리

* 조리방법 : 프라이팬 조리 시 -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뜨겁게 달궈지면 중불에서 약 3~5분간 볶아 드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 4분(700W 기준) 

 

각종 냉동 볶음밥들을 먹어보니, 기본적으로 거의 '냉동상태로 조리'에 3~5분정도의 조리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투명 비닐포장지에 2팩이 들어있습니다.

 

냉동상태의 밥알. "갓 도정한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는 약간 기대를 했습니다. 이전까지의 냉동 볶음밥은 쌀의 식감이 안좋은 편이었거든요.

 

여자친구가 (저 없이 ㅠ.ㅠ)여행을 가기로한 하루 전 날. 잠을 자버리면 그 날이 빨리 올 것 같아 둘 다 잠자기를 최대한 미루며 노닥거리다가, 야밤에 허기를 느껴 토마토 새우 볶음밥 하나를 간단히 볶아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해피콜 후라이팬(Feat. 남동생 협찬)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꽝꽝 언 토마토 새우 볶음밥을 달구어진 팬에 와르르 부었습니다.

 

얼어서 하얀 재료들이 볶으면서 투명해집니다. 꽤 큼직한 새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새우가 가장 늦게 익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콘 덕후인 여친을 위해 콘도 추가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몰래 부친 계란후라이... 계란 꺼내는거 들키면 저 번거롭다고 간단히 먹자고 할 것 같아서 몰래 꺼내서 후다닥 부쳤습니다.  

 

짠. 야식으로 먹을 계란후라이와 토마토 새우 볶음밥입니다.

 

제가 후추향을 좋아해서 후추가루를 살짝 뿌렸습니다. 파슬리나 바질가루를 뿌리면 더 예쁠것 같습니다. 새우가 볶아도 크기가 거의 줄어들지 않아요~

 

몰래 후라이.. 막상 부쳐주면 뇸뇸하면서 엄청 잘 먹습니다.

 

옥수수를 넣어 함께 볶은 피코크 토마토 새우 볶음밥.

가장 기대했던 쌀의 식감은 안타깝게도 다른 볶음밥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반숙 계란후라이와 냠냠.

 

주 재료인 새우가 크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른 냉동 볶음밥보다 더 비싼 편이며 새우 외의 부재료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마토 새우 볶음밥인 만큼 토마토 맛/향이 더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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