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핫 뿌링클 다리 치킨 + 치즈볼 후기

  메인보다 사이드가 더 땡겨서 먹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한테는 감자튀김과 햄버거, 핫윙과 피자, 군만두와 짜장면 정도가 생각나네요. 주말에 갑자기 bhc 치킨의 치즈볼이 엄청나게 땡기더군요. 그래서 시키는 김에 한 번도 안 먹어본 뿌링클 치킨과 함께 시켜봤습니다. 금액을 맞춰도 사이드 메뉴만 배달은 안되더라구요. bhc 뿌링클 치킨은 그냥 뿌링클과 핫 뿌링클 두 종류가 있습니다. 매운게 땡기기도 해서 핫 뿌링클로 선택했습니다. 주말은 역시 치킨이죠!

한 마리 치킨인 일반 핫 뿌링클가격은 18,000원이고 제가 시킨 핫 뿌링클 다리 치킨은 1,000원이 추가된 19,000원입니다.
배달 주문을 한 주 목적인 치즈볼은 5개에 5,000원.
해서 총 24,000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치킨값이 만만치 않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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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온 음식들입니다. 치킨과 치즈볼 외에 치킨무와 뿌링클 소스가 같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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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핫 뿌링클 다리 치킨

퍽퍽살을 싫어해서 시킨 뿌링클 핫 다리 치킨.
큼직한 다리만 10피스가 있습니다.
매콤한 뿌링클 양념이 듬뿍 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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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즈볼

먹고싶었던 bhc 치즈볼.
미니 찹쌀도너츠만한 크기의 치즈볼 5개가 상자에 담겨있습니다.
이게 총 5,000원이라니,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bhc에서만 파는 메뉴라 다른데선 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면 돈이 아깝지 않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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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뿌링클 치킨은 닭도 크지만 튀김옷도 두툼하게 붙어있는 스타일의 치킨입니다.
뿌링클 양념도 듬뿍 뭍혀져 있습니다.
다리보다는 다리 날개 치킨을 더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bhc에는 다리 날개 치킨 메뉴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뿌링클 치킨은 상큼한 맛의 디핑 소스가 함께 옵니다.
찍어먹으면 자극적인 뿌링클의 맛이 중화되고 맛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습니다.
먹는 재미도 더해줍니다.

핫 뿌링클은 입술이 부을만큼 매웠습니다.
아주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튀김옷과 뿌링클 가루가 과자같은 느낌으로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맛이긴 했지만 그게 이런 치킨의 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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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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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볼은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먹어보면 100% 치즈는 아닌 듯 살짝 단 맛이 가미돼있으며 질감이 좀더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입니다.
또 겉의 튀김옷에서는 달달한 맛이 나서 단짠의 조화가 좋습니다. +.+
치즈를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꽤나 느끼하긴 한데 느끼한걸 좋아하는 사람분들은 맛있게 드실 맛입니다.
단, 콜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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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치킨은 치즈볼 상자에 넣으니 안성 맞춤이었습니다.

단순히 먹고싶어서 시킨거라 둘이 어울릴지는 몰랐는데 핫 뿌링클 치킨과 치즈볼이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번갈아서 매운 핫 뿌링클을 먹다가 치즈볼을 먹으면 매운 맛도 잡아주고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치킨만 먹기 심심할때는 사이드로 치즈볼을 함께 시켜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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